해운대elegy
김명환22회 분류

해운대elegy38,, 바다는 배고픈 우리들의 주방이었다

컨텐츠 정보

본문

1960년도 헤운대해수욕장에서 용왕재모습(해운대백년사에서) 

해운대elegy38,, 바다는 배고픈 우리들의 주방이었다


2, 바다는 배고픈 우리들의 주방이었다. 

어릴 때 배고플 때는 동백섬에 가서 고동과 소라등을  자멱질해서 잡아 구워먹고 
미역귀를 불에 거슬러 주린배를 달래었고 
놀이라고 해 봐야 장산에서 시꽁(포탄장약)을 줒어다 언덕에 구멍을 뚫고 "씨꽁"을 넣어
불을 붙히면 폭발하면서 연기나는 것 보는 놀이가 고작이었다 
해운대 해수욕장 초기에는 사람들도 없었다. 
해수욕장에는 미국인들이 '비치클럽'이라고 철조망을 쳐놓고 수영과 일광욕을 즐기었다. 
그래서 나는 벗은 여체를 일찌기도 구경했다. 
우리는 미국인이 쓰레기통으로 이용하는 드럼통을 경비가 소흘한 틈을 타서 낮은 포폭으로 기어가서 
쓰레기통에 있는 병을 줒어다 팔고 먹다버린 통조림을 뒤져 먹었다.  그 때에는 우리에게 맞보기 힘든 별미였다 
때론 쭈거러진 통조림통이지만 뜯지않은 것을 줒는 날에는 횡재를 한 날이 었다. 
때론 일광욕을 즐기기 위해 모래사장에 펴 놓은 담요며 카메라도 가끔씩 홈쳐 팔기도 했다. 
우리나라 군인들도 미국인들의 본을 받아 '군인구락부.라고 간판까지 붙이고 미국인들과 비슷하게 지내기도 했었다. 
그곳에서 한달에 한번씩 '비치클럽'에서 빌려온 필림으로 외국영화를 상영했다. 
그 때 감명있게 본 외국영화는 내가 지금도 기억하고 있는 인디언이 나오는 영화 
'최후의 포장마차. 아니면 모험영화 '보물섬' 그리고 서부영화가 대부분이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5 / 1 페이지
  • 해운대elegy45 1946년도 동백섬의 추억 사진은1…

    ◆◆◆작성자 ◆◆◆ 김삼생8회 조회 7

    김삼생8회 김삼생(8회)님보관1946년도 동백섬에서 단체사진해운대elegy45 1946년도 동백섬의 추억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하물며 60년을 넘었으…

  • 해운대elegy44 기차에 대한 몇 가지 추억

    ◆◆◆작성자 ◆◆◆ 황호연35회 조회 3

    황호연35회 해운대백년사에서1960년도해운대역앞해운대elegy44 기차에 대한 몇 가지 추억(1960년도 해운대역앞) ```기차 통학한 적은 없지만,우1동 …

  • 해운대elegy43 추억의 놀이터

    ◆◆◆작성자 ◆◆◆ 김규태30회 조회 3

    김규태30회 해운대구백년사에서 1930년도 해운대 철도호텔해운대elegy43 추억의 놀이터어린시절 우리의 단골 놀이터가 몇군데 있었는데그중 가장 생생하게 기…

  • 해운대elegy42 처음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풍경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6

    김명환22회 해운대백년사에서:1930년대 해운대해수욕장해운대elegy42 처음 해운대해수욕장 개장 풍경해운대해수욕장을 처음 개장한 시기는 내가 국민(초등)학…

  • 해운대elegy41, 운촌에 살아서 좋은 점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4

    김명환22회 해운대백년사에서 1950년후반운촌지역해운대elegy41, 운촌에 살아서 좋은 점후배도 운촌이라 하니 반갑네"운촌사람과 어울리지 마라" 하신 아버…

  • 해운대elegy40, 나는 산에서 소외된 생활도 싫었다…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1

    김명환22회 백년사에서 1974년동백섬에 인어상설치해운대elegy40, 나는 산에서 소외된 생활도 싫었다.그러나 나는 바다를 등지고 산으로 들어갔다.처음부터…

  • 해운대elegy39, ,바다는 나에게 돈벌이 하는 곳이…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4

    김명환22회 해운대 백년사에서: 1960년대말 300살 거북이 방생장해운대elegy39, ,바다는 나에게 돈벌이 하는 곳이었다3, 바다는 소외된 아이들에게는…

  • 해운대elegy38,, 바다는 배고픈 우리들의 주방이었…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3

    김명환22회 1960년도 헤운대해수욕장에서 용왕재모습(해운대백년사에서)해운대elegy38,, 바다는 배고픈 우리들의 주방이었다2, 바다는 배고픈 우리들의 주…

  • 해운대elegy37, 나는 바다와 함께 살았다.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1

    김명환22회 해운대백년사에서 1960년대말 동백섬 유료순환도로해운대elegy37, 나는 바다와 함께 살았다.1, 나는 바다와 함께 살았다.내 고향은 바다와 …

  • 해운대elegy36 ,배가 고프면 <대동공업> 옆 황토…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1

    김명환22회 해운대백년사에서 1970년대좌동천변(대천부락)해운대elegy36 ,배가 고프면 <대동공업> 옆 황토 언덕배기에그 때는 먹을 것이 귀했…

  • 해운대elegy35, 잠자는 칭구 꼬치에 불 붙히면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3

    김명환22회 해운대백년사에서 1976년 해운대출장소개소식해운대elegy35, 잠자는 칭구 꼬치에 불 붙히면그 때 우리는 배고프면 무조건 동백섬으로 갔심더.그…

  • 해운대elegy34, 철조망에 빨깽이 귀를 여러개 끊어…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2

    김명환22회 해운대백년사에서 1950년도 후반미포부락해운대elegy34, 철조망에 빨깽이 귀를 여러개 끊어서내가 처음에는 <미포> 조금 위에서 살…

  • 해운대elegy33 이층은 양색씨들이 기거하는 방이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3

    김명환22회 해운대백년사에서1960년대 해운대백사장해운대elegy33 이층은 양색씨들이 기거하는 방이아버지께서 한 때 목수로 일하셨습니다.처음에는 대동공업이…

  • 해운대elegy32 [겨울] 겨울놀이 에서

    ◆◆◆작성자 ◆◆◆ 김민철30회 조회 5

    김민철30회 1973년도쯤 사진 백사장에서해운대elegy32 [겨울] 겨울놀이 에서[겨울]겨울이 오면 담벼락에 붙어서 덜 말린 몸뚱아리들을 말리며 어김없이 …

  • 해운대elegy31 해수욕장에 있는 <비치클럽>에는

    ◆◆◆작성자 ◆◆◆ 김명환22회 조회 1

    김명환22회 해운대백년사에서 1930년도 동백섬에서 백사장으로해운대elegy31 해수욕장에 있는 <비치클럽>에는해운대 바닷가에서는 <철도호텔…

총동창회장이,취임식

최근글


새댓글


  • 댓글이 없습니다.